이미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유비트 리플즈에 들어와서는 칭호의 종류가 다양해졌습니다. 물론 그레이드 시스템의 변경으로 인해 40여개의 등급으로 세분화되긴 했지만, 그만큼 칭호로 인한 포인트를 얻을 기회도 많아졌습니다.

 

사실 제가 그렇게 실력이 출중한 유저는 아니긴 하지만, 나름대로는 등급을 빨리 올린 편에 속합니다. 제가 리플즈를 시작한 것이 9월 초였고 9월 11일자로 동물 그레이드에서 거의 가장 낮은 계급인 브론즈 래빗이었는데 칭호 획득에 관해 여러가지 연구를 해본 결과 한 달여만에 골드 라이온을 달성할 수 있었으니 그렇게 느린 건 아니었지요.

물론 제가 전역 후 복학을 앞둔 상태에서 휴학 중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던 건 사실이지만, 이런 연구가 아니었으면 지금처럼 금사자를 금방 찍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칭호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지만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한 결과 칭호를 통해 얻는 GP(grade point)가 결코 무시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수학적으로 계산을 해본다면 이런 저런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GP의 합이 거의 상상을 초월하다는 것을 깨닫고 칭호를 위주로 플레이를 하게 된 것이고요. 일단 여러가지 칭호 중에서 가장 쉽게(?) 딸 수 있는 것을 위주로 공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플레이 횟수를 늘릴 것.

처음 플레이 시 200, 10회에는 2000점을, 그리고 플레이횟수가 20회가 되는 그 순간부터는 20회마다 4000점이라는 어마어마한 포인트를 줍니다. 문제는 이 플레이 횟수라는 것이 단순한 크레딧 수이기 때문에 역으로 이야기하면 한 크레딧 당 한두곡만 플레이해도 플레이 횟수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조금 귀찮은 방법이지만 대여를 하실 때 한 크레딧에 5스테이지 설정하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한 크레딧 당 2~3 스테이지가 가장 적정 수준입니다. 한 크레딧에 한 곡만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카드를 넣었다 빼었다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지요.

 

계산을 해보면 200 + 2000 + 4000 * 15 = 62200점입니다. 전곡이 해금되는 골드 라이언의 요구 GP가 60만점을 웃돈다는 걸 감안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점수입니다.

 

2. 온라인 플레이 위주로 할 것.

약간 시간이 걸리는 건 귀찮지만 로컬보다는 온라인 플레이를 하시면 점수를 빨리 딸 수 있습니다. 초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매치50인 당 2000점을 주고, 50명을 이길 때마다 4000점이 주어집니다. 온라인 플레이 도중 매칭 랜덤을 통해 온라인 매치의 확률을 높이는 것도 이와 관련된 칭호 획득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매치 1000명 달성 때까지 얻는 포인트: 100 + 1000 + 2000 * 20 = 41100

승리 500명 달성 때까지 얻는 포인트: 200 + 2000 + 4000 * 10 = 42200

 

이렇게만 해도 벌써 8만점이 넘습니다. 물론 대여로 할 경우에는 온라인의 경우 대기 시간이 꽤 길어서 오히려 로컬 플레이하는 편이 더 편하긴 하지만 평소에는 어지간하면 온라인을 파도록 합시다.

 

3. 상대방 SAVE 시켜주기

걸릴 확률은 낮긴 하지만 10명 단위로 5000점씩 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SAVE 에 대한 확률이 가장 높은 곡을 꼽자면 Evans EXT가 있습니다. 요즘이야 클리어하는 사람이 워낙 많은 곡이지만 9, 10 매칭 랜덤을 통해 걸릴 확률도 가장 높은 편이고 여전히 클리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게 Evans입니다. 에반스 실력도 늘릴 겸 파보는 것도 나쁘진 않지요.

 

역으로 SAVE를 10회 받으면 1000점을 주기도 합니다. 온라인에서 계획적으로 사망하는 방법으로도 1000점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무튼 SAVE 관련 칭호에 대한 획득 포인트를 계산해보면

SAVE: 250 + 2500 + 5000 * 9 = 47750

SAVED: 1000

 

자...이제 1, 2, 3에서 얻을 수 있는 포인트를 합하면 19만점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SAVE의 경우는 확률이 조금 낮은 편이니 초심자분들의 경우는 여기에 너무 욕심내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4. 선곡에 있어서 편식이 있어서는 안됨

유비트 리플즈에는 기본곡과 해금곡을 합하여 총 110개의 곡이 있고 각각 BSC, ADV, EXT 이렇게 세 개의 보면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하면 총 330개의 보면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인데, 보면을 클리어하는 것만으로도 제법 많은 포인트를 얻습니다. 평균적으로 매 곡마다 200~250점 정도는 얻을 수 있고, 첫 클리어 시 100점을 보너스로 줍니다. 이제 클리어에  대한 포인트를 계산해보겠습니다. 편의 상 한 곡에서 얻는 GP를 220 정도로 잡아보겠습니다 (물론 랭크와 난이도에 따라서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3 * 110 * (100 + 220) = 105600

 

전작을 했던 경우 기록이 계승되기 때문에 첫 클리어 보너스인 100점을 획득하지는 못하지만 BSC와 ADV만 다 합해도 220곡입니다. 해금곡을 제외해도 200곡 정도가 되고요.

 

5. 정렬 기능의 활용

정렬 기능을 사용하면 LEVEL별, RATING 별 등 여러가지 기준으로 곡을 나열할 수 있습니다.  RATING 별로 나열할 경우 자기가 SSS를 받은 곡부터 FAILED를 받은 곡까지 점수 순서대로 나열해줍니다. S를 받은 곡중 94만 9천점을 받았지만 플레이횟수가 한 두번인 곡이 하나쯤은 있을 겁니다. 이런 곡들을 한 번 더 해서 SS를 받읍시다. 전곡에 걸쳐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록 이로 인해 쌓이는 점수도 적게는 몇백, 많게는 수만에 이릅니다. 꼭 엑설런트가 아니더라도 SSS, SS, S부터 A, B에 이르기까지 등급 관련 칭호는 굉장히 많습니다. B랭크만 해도 B랭크 이상인 곡이 20개가 될 때마다 800점이나 줍니다. 엑설의 경우는 1000점씩.

 

이 외에도 NO GRAY, ALL YELLOW 등 여러가지 기준으로 곡을 정렬해서 자기가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곡들을 파줍니다. 이걸로 쌓이는 점수도 상당한 편입니다. 또한 Full Combo 관련 칭호와 Painter 및 Radiance 관련 칭호도 점수가 20곡 당 적게는 500점, 많게는 950점까지 주기 때문에 이런 곡들도 노려봅시다.

 

6. 대회 개최 및 라이벌 등록

처음으로 대회를 열 경우 3000점을 주고, 첫 라이벌 등록 시 2500점을 줍니다. 또한 자신의 e-amusement 계정을 통해서 친구를 20명 등록할 경우에도 1000점을 추가로 줍니다. 친구 20명 등록이야 무료라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그렇지만 대회 개최와 라이벌 등록은 유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아시는 분에게 따로 부탁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는 것에 유의하십시오.

 

7. (코나미 오리지널 곡 한정) BSC, ADV, EXT 전 보면 CLEAR 및 FULL COMBO를 노려라.

코나미의 오리지널 곡에 한정되어있는 방법으로서 해당곡의 전 보면을 모두 클리어할 경우 500점, 모든 보면을 FULL COMBO할 경우에는 1000점을 줍니다. 물론 한 번밖에 취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보면 클리어는 에반스만 클리어가능하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어렵지 않습니다. FULL COMBO의 경우 실력이 조금 늘어나면 가능한 곡도 몇가지 있습니다. bass 2 bass나 Chance and dice의 경우에는 아주 고수가 아니더라도 노력만 하면 충분히 FC가 가능하니 한 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잘 하시는 분들은 에반스까지 FC해서 with 朱雀 칭호까지 얻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보통 수준의 실력으론 조금 무리가 따르겠지요. 그래도 쉬운 곡부터 차근차근 FC를 늘려나갑시다. 이 방법의 경우는 골드 그레이드로 넘어갔을 때 시도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 전에는 FC를 노리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고비라고 생각된 시기는 아무래도 실버 라이온쯤부터가 아닐까 합니다. 이 때부터는 한 두시간 연속으로 하는 것으로는 등급을 올리기가 불가능했고 적어도 세시간 정도는 해야 등급이 올라갔으니까요. 그래도 골드가 되어서도 여전히 칭호에 관련된 정보를 활용한 결과 생각보다 빨리 골드 라이언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정보를 활용하게 된 동기를 이야기하자면 아무래도 미해금곡을 플레이하기 위해 랜덤이나 다른 고수분들의 선곡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작에 비해서는 전곡 해금이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돈과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임에는 변함이 없으니까요.

 

모두들, 했던 곡만 또하는 건 이제 접고 정보를 활용해서 플래티넘을 찍어봅시다.

유비트 닉네임: HOGUCHAN

활동 게임센터: 건대게임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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